소프라노 신영옥이 내년 6일 오후 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들을 맞는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전국 11개 도시 순회공연 중 5번째로 대구를 찾은 신영옥은 새음반 '러브듀엣'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이날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1부 ▷소프라노 솔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기쁨의 충동', 오페라 이도메네오 중 '상냥한 봄바람이여'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소프라노·테너 듀엣: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산들바람에게 물어보세요' ▷테너 솔로: 도니제티···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소프라노·테너 듀엣: 도니제티···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신비로운 이 묘약'으로 구성했다.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요한 슈트라우스···오페레타 박쥐 서곡 ▷소프라노·솔로 듀엣: 비제···오페라 진주조개잡이 중 '그대 가슴은 내 마음 이해 못하오!', 구노···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가세요! 당신을 용서하겠어요···신혼의 밤이여!' ▷오케스트라: 베르디···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3막 전주곡 ▷소프라노·테너 듀엣: 베르디···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3막 중 '오, 내 사랑, 파리를 떠납시다!' ▷오케스트라: 마스카니···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소프라노·테너 듀엣: 베르디···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가 지체 높은 분이 아니면 좋겠어···사랑은 영혼의 햇살···잘 가요, 잘 가요 당신만이 나의 희망!' 등이 이어진다.
한편 음반 제작에 참여한 테너 페르난도 델 라 모라가 함께 출연하며, 오케스트라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가 맡는다. 입장권은 VIP석 13만 원,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이며, 문의:1588-7890.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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