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강타가 처음으로 순수 중국드라마의 주연을 맡는다.
강타는 지난 2003년 방영돼 인기를 얻은 트렌디 드라마 '남재여모'(남자의 능력, 여자의 미모)의 후속작인 '남재여모2'의 주인공을 맡아 연초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됐다. 지난해 주연한 '마술기연'이 한중 합작드라마였다면 '남재여모2'는 순수 중국드라마라는 점에서 현지의 반응은 뜨겁다.
강타는 지난 26일 중국 항주 소피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중국 신예 여배우 리쉬엔, 차이즈핑 감독, 중국 최대규모 영상제작업체 북대성광그룹 미디어 계열 대표 니잉 등과 함께 참석했다. 강타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북경오락신보, 차이나 데일리, 매일문화방송 등 50여 언론사에서 150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남재여모2'에서 강타는 대기업 기획실장으로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일등 신랑감이나 결혼을 기피하는 차가운 감성을 지닌 '장웨이'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 사전제작으로 진행될 20부작 드라마 '남재여모2'는 중국 항주와 서울, 강원도 등을 주요 배경으로 다음달부터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3월경 중국 CCTV8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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