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갤러리가 2007년 첫 전시 행사로 9일부터 26일까지 '정해년 이정옥 민화 길상전'을 마련한다.
올해 '우리문화 알기'를 연속 기획한 포스코갤러리는 첫번째 전시로 한민족의 삶과 신앙, 멋을 담고있는 독창적인 민화세계를 그려내는 이정옥 씨를 초대한 것.
민화는 인간 본연의 소박한 신앙의 조형적 표현 방식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 특히 이정옥의 작품은 '삶, 얼, 멋'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루고 무병장수(無病長壽), 다산(多産), 부귀공명(富貴公明), 벽사구복(僻邪求福) 등 인간의 소박한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13일 전시장 안에서 초등학생 민화그리기 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054)223-2399.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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