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상주에서 계를 조직해 10억원대를 모은 계주 남모(58·여) 씨가 잠적했다는 피해자 67명 명의의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남 씨가 2005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상주시 일원에서 주변 사람들을 계원으로 가입시킨 사실을 파악했으며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남 씨는 평소 주위 사람들에게 "매달 50만원씩 21회 불입하면 이자를 포함해 1천 200만 원을 주겠다."고 속여 계원을 늘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상주· 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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