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시장의 팽창이 끝을 모른다. 마침내 교육의 출발점이자 귀결이라고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에까지 손을 댔다. 몇 년 전부터 시장이 조금씩 형성되더니 조기교육과 특목고 열풍에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의 혼란까지 보태지면서 사교육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을 태세다. 욕심과 불안이 시시각각 교차하는 학생, 학부모들로서는 외면하기 힘들다. 공부의 근원을 건드린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지만 오류 가능성과 실패의 부담도 그만큼 크다. 시장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본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사진·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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