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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간운영 '영어마을' 영주서 4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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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민간이 직접 운영하는 영어체험캠프(영어마을)가 영주지역에 들어선다.

고려레미콘(대표 권오현)은 오는 4월 2일 개원을 목표로 영주시 이산면 용상리 713~1번지 옛 백령초등학교 부지 3천여 평에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건평 250평 2층규모의 '영주 Green 국제 영어 체험캠프'를 조성중에 있다.

이 체험캠프는 권영창 전 영주시장이 재임기간 동안 모은 월급 2억1천여만 원을 들여 사들인 폐교에 고려레미콘이 추가로 경비를 출자해 영어체험캠프에 맞게 조경공사와 운동시설, 농작물 체험공간 숙박시설, 교육관 등을 조성했다.

현재 외부공사를 마무리하고 숙박시설과 교실 등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이 캠프는 지난 15일 영주교육청에 지식·인력개발 사업관련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신고·등록을 마친 상태며 앞으로 원어민 강사를 초청, 주간, 야간, 주말, 계절(방학기간)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캠프는 비교적 영어마을 운영을 잘 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경남 창녕 영어체험마을과 협약을 체결, 관리운영센터와 원어민 강사, 교육프로그램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학부모 박태민(50·영주시 가흥동) 씨는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겼다.

캠프 원장을 맡은 권 전 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체험캠프를 조성하게 됐다." 며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를 배출할 수 있도록 비전 있는 영어체험캠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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