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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깜짝!"…삼성 어린이회원 모집 첫 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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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 몰랐어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5일부터 2007년도 어린이 회원 모집을 실시한 첫날에 선착순 1천명이 모두 채워졌다. 삼성은 국내 처음으로 자신이나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맞춤형 유니폼을 제공한 것이 순식간에 회원 모집이 마감되는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홍준학 삼성 홍보팀장은 "24일 매일신문에 보도된 이후 25일 오전부터 신청자가 폭주해 오후 들어 이미 마감되면서 모집 첫날인데 왜 가입이 안되냐는 항의 전화가 계속 이어지는 바람에 직원들이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며 "이 같은 인기가 야구 열기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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