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경상북도 도정 시책 발굴 보고회가 30일 오후 3시 도청 강당에서 열렸다.
김용대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가능한 한 대형 국책 프로젝트를 발굴하되 ▷후발효과가 높고 ▷대구시와의 공동 추진 가능성이 높으며 ▷시군과의 원활한 협조가 가능하며 ▷수익 모델이 있는 사업 위주로 프로젝트를 완성해 중앙부처와 예산 협의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 노인 등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위해 5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상북도 재활공학기술센터'를 설립한다.
포항항을 '포항자유무역지역'으로의 지정해 3만t급 전용부두 및 배후단지를 조기완공하기로 했다.또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에 천연가스 배관망을 설치해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경산에 50만평 규모의 지식복합산업단지가 조성돼 산·학·연·관 연계 기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또 440만평 규모의 권역별 특화된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영천에 고부가가치산업단지 100만평, 포항 첨단생태산업단지 80만평, 칠곡 및 성주에 각각 30만평과 20만평의 첨단기계산업단지, 영일만배후단지와 연계한 영덕 신성장산업단지 50만평 등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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