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은 7일 최근 고가 논란을 빚고 있는 교복 구입 문제와 관련, 착용 시기와 구매 방법 등의 결정에 신중을 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중·고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중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신체 성장 속도 등을 고려해 가급적 5월 하복부터 입도록 하고, 고교는 학교 실정과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착용 시기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비싼 교복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고려, 공동 구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교복 공동구매는 학부모회나 학교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학교와 무관하게 추진되나 안내 가정통신문 발송, 치수 측정을 위한 장소 제공 등은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라는 것.
대구의 중학교 신입생은 현재 90% 정도가 하복부터 입고 있으며 고교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착용 시기 등을 결정하고 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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