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생학습대학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칠곡군이 이번엔 '사이버 평생학습체제를 구축, 공부하는 칠곡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칠곡 평생학습대학은 14일 배상도 군수와 노병수 영남사이버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사이버대학교와 위탁교육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26일엔 대구대학교와도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있어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문호가 활짝 열렸다.
이날 협약체결로 칠곡군 주민들은 위탁기간인 1년 동안 영남사이버 대학교가 개설한 학습과목에 맞추어 학점인정에 필요한 과목의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학생 및 학점 관리 등 전반적인 학사행정은 대학교에서 관리한다.
배 군수는 "대학과의 위탁교육 협약으로 모든 군민들이 누구나 적은 수강료로 편안하게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부터 군민들은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 공간인 '칠곡사이버평생학습원( http://chilgok.campus21.co.kr/)'을 개설했다.
어학이나 IT분야에 한정된 기존의 다른 사이버 시스템과는 달리 외국어는 물론 리더십, 국제전문가, 부동산, 금융, 자격증 등 특색 있고 다양한 42개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년 동안 2과정까지 수강할 수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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