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비닐 속의 마늘도 일주일 정도 앞당겨 세상 밖으로 나왔다.
마늘 주산지 의성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땅 속에서 겨울을 보낸 마늘을 비닐 밖으로 유인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원래 마늘 유인작업은 3월 초부터 시작됐으나, 올해는 따뜻한 겨울 탓에 유인작업이 일주일 정도 빨라졌다. 손현동(56·의성읍 도동리) 씨는 "따뜻한 날이 많아지면서 마늘의 생육이 빨라졌으나, 겨울 가뭄이 심해 마늘농사에 걱정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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