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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다 심해…" 보복폭력 휘두른 10대 9명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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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14일 같은 동네에 사는 초교생 등 2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임모(17) 군 등 10대 중·고생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2일 오후 2시쯤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놀이터에서 A군(11)의 삼촌으로부터 훈계를 들었다는 이유로 수차례에 걸쳐 A군의 얼굴과 배 등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달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B군(14)이 전화를 불손하게 받는다는 이유로 병원으로 찾아가 밖으로 불러낸 뒤 B군을 집단 구타하는 등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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