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남면과 농소면 일대 혁신도시 예정지의 주민보상대책위원회 주민 150여 명은 20일 김천시청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안정된 이주·생계 대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무성의한 김천시는 반성하라' '생계대책 보장하라' 등의 플래카드와 '생존권 사수' 어깨띠를 두르고 2시간여 동안 격렬한 항의를 벌였다.
주민들은 "김천시와 토지공사 등은 이전 공공기관과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반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이주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이주·생계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민들의 반발로 지난 15일부터 토지공사 측의 보상 조사업무가 중단된 상태이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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