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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업유치 '탄력'…㈜삼현피에프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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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았다. 시는 교량구조용빔 생산 공장인 (주)삼현피에프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삼현피에프는 교량구조용빔 생산공장을 흥해읍 덕장리 1만 2천여 평 부지에, 1천700여 평 규모로 짓기로 하고 포항시로부터 공장신설 승인허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이 달말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말쯤 공장을 준공,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업체와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달리 실질적으로 공장이 들어서는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삼현피에프는 1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1만 5천t의 교량구조용빔을 생산, 판매해 올해 258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한다. 5년 후에는 6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삼현피에프가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경주 천북 지방산업단지에 공장 부지를 찾고 있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 공장부지 알선과 기업지원자금 지원, 인·허가 원스톱 처리 등 각종 혜택을 제시하고 시장이 직접 대표이사를 만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벌여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종업원 120명과 자체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15%의 매출 성장률을 자랑하는 유망 기업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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