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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大氣 '클린도시'로…천연가스차 등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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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선진국 수준 향상

2012년까지 대기의 질을 선진국 수준까지 높이려는 대구시의 대기질 개선 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대구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기질 개선 대책회의를 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대기 수준을 5년 이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목표 아래 ▷자동차 대기오염 줄이기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배출업소 환경 개선 촉진을 위한 지원 ▷대기측정망 확충 및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대기오염 연구 추진 등의 주요 정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13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매년 추가 예산을 확보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대기오염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차량을 확대 보급한다. 천연가스 버스를 올해 140대 더 늘리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67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천연가스 청소차는 올해 10대, 2008년부터 7년 동안 182대가 더 도입된다.

시는 공공기관의 업무 차량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이륜차를 올해 각각 23대, 19대, 2008년부터 7년 동안 각각 69대, 471대 더 보급할 계획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단속반 10개 팀을 편성하고, 주요 간선도로 83개 구간(총 217㎞)에서 진공청소와 물 뿌리기를 한다.

또 대구오염 자동측정망을 보강한다. 노원동에 있는 대기오염 측정소의 낡은 기기를 바꾸고, 내년부터 2009년까지 광화학오염물질 측정망을 4곳에 설치한다.

정병근 대구시 환경녹지국 대기보전 담당은 "수도권 도시에 비해 사업 예산이 적은 편이지만 단계적으로 예산을 늘려 대구를 '클린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고 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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