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국가청렴위원회 주관, 기관별 반부패 시책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앙정부 부처 및 외청, 공공기관 등 93개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상위 20%에 올랐다.
경북도는 제도개선 노력, 행동강령 이행 등 2개 분야에선 최고수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가 반부패 시책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청렴대책추진기획단과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 도민 참여를 확대했으며 반부패 추진체계의 구축과 적극적인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실천 노력 등이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
특히 경북도는 도지사가 직접 '전 직원에게 부패방지 편지 쓰기', '부패방지 특강' 등을 통해 '부패 제로 클린 경북' 실현에 앞장서 왔다.
김용대 행정부지사는 "지금까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 달성 목표를 향해 전 공직자들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청렴위는 매년 정부 부처와 시·도, 시·도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반부패대책 추진체계, 기관장 노력도 평가, 제도개선 종합대책,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교육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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