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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11일 KBS 2TV '추적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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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강의 3년…뭘 남겼을까?

교육부가 2004년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일환으로 수능 전문채널 'EBS 플러스1'과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EBSi'를 선보인 지 3년이 지났다.

그 성과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추적 60분'은 1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교육부의 비밀병기 EBS 수능강의의 실체' 편에서 교육부의 정책 실패 문제를 제기하고 앞으로의 대안을 모색한다.

'추적 60분'은 "3년이 지난 지금 학생들은 무료인 EBS 수능강의를 두고 가격이 싸지 않은 유료 온라인 사이트로 몰리고 있다."며 "교육부의 정책에 의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세금과 온라인 사교육비라는 이중의 부담을 안게 됐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신경정신과 전문의 정찬호 박사와 함께 학생들의 뇌파를 측정하는 실험을 실시해 학생들이 무료인 EBS 수능강의를 외면하고 유료 온라인 강의를 찾는 이유를 알아봤다. 또한 현재 EBS에서 활동 중인 강사 및 학원계 스타강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과 스타강사들이 EBS를 떠나는 이유를 들었다.

프로그램은 또한 유료 온라인 강의의 수강료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다.

제작진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한번 제작하면 수만 명까지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의 특성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높은 수강료라며 불만을 터뜨렸다."면서 "1조 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한 메가스터디와 연 1천억 원을 넘는 온라인 수능교육 서비스 시장의 성장의 배후에는 교육부의 졸속 행정이 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전국 2천여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EBS 수능강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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