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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2011' 김범일 시장, 대구마라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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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과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15일 대구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2007 대구마라톤대회'에 참가, 대구시가 유치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한다.

김 시장은 세계육상대회 유치에 힘을 실어 준 대구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낙후된 한국 육상의 붐 조성을 위해 이날 1만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기로 했다. 김 시장은 등번호 '2011번'을 달고 5㎞를 달릴 예정이다.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는 대구시체육회는 김 시장을 비롯해 세계육상대회 대구 유치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여 명이 '2011번'을 달고 대회에 참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 시장은 평소 1시간에 4, 5㎞를 걸을 정도로 주말 등산으로 체력을 다지고 있어 이번 마라톤에서도 거뜬히 완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청 마라톤클럽(회장 정명섭 대구시 도시주택본부장) 회원 30여 명도 이날 대회에 참가한다. 시청 마라톤클럽 회원들은 '세계육상대회 유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란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유니폼 등에 다는 한편 '세계육상의 도시' 대구를 알리는 깃발을 들고 달리기로 했다. 시청 마라톤클럽 회원들은 7일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를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마라톤대회를 이르면 2009년부터 외국의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개최할 방침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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