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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모 시내버스 대표·전무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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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11일 경주 모 시내버스 회사 대표 서모(37) 씨와 전무 김모(58) 씨를 업무상 횡령 및 석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년 동안 회사 공금 13억여 원을 횡령하고, 유사 경유 2억 원 상당을 구입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12일 오후 2시쯤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이 시내버스 업체 실질적 오너인 서모(63) 회장은 현재 지병을 이유로 서울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서 회장의 진술과 달리 백 시장이 금품 수수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만큼 서 회장이 퇴원하는 즉시 대질신문 등을 통해 백 시장과 서 회장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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