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회사돈과 국가보조금 27억여 원을 횡령하고 가짜 경유를 사용한 등의 혐의로 경주 모 시내버스회사 사장 서모(34) 씨와 대표이사 김모(52) 씨를 12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4년부터 수년 동안 법인자금 24억 2천만 원과 국·도비 버스재정지원금 3억 4천만 원 등을 빼내 맘대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가짜 경유 121만ℓ(13억 원 상당)를 납품받는 조건으로 유류업자로부터 1억 2천만 원을 받고, 자동차 부품 납품업자에게는 독점권을 주는 대가로 사례금 명목으로 9천800만 원을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이 시내버스회사 실질적 오너인 서모(64) 회장은 현재 지병을 이유로 서울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 시장이 금품 수수 사실을 극구 부인함에 따라 서 회장이 퇴원하는 즉시 대질신문 등을 통해 백 시장과 서 회장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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