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주시 황남동 계림 북편 신라시대 추정 제사 건물지 유적에서 출토된 황칠(黃漆)이 일반에 선을 보인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16일 "'전설의 안료'로 알려졌다가 처음 실물로 출현한 황칠 외에도 같은 유적에서 함께 출토된 소위 지진구(地鎭具) 관련 유물을 17일부터 5월11일까지 약 한 달간 경주시 마동 문화재연구소 경주출토유물보관동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합(盒)에 속하는 토기 내부에서 고체화한 상태로 확인된 황칠은 출토 당시 상태로 전시된다.
지진구는 건물이나 탑 등을 지을 때 땅의 동티를 막는 주술적 기능을 지닌 사물 일체를 일컫는 것으로, 경주지역에서는 황룡사지, 안압지, 인용사지 등에서 유적이 나왔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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