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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바이오팜, 조류 완전 퇴치 천연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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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의 전쟁 더이상 없다"

까치 등의 조류 피해를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천연 유해조류 기피제가 개발됐다.

전진바이오팜(대표 박성덕)은 조류 서식지에 겔(반고체) 상태의 천연 오일을 뿌려 조류 접근을 차단하는 조류 기피제(상품명:버드 제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진바이오팜은 지난 1년 동안 대전동물원의 각종 시설물에 조류 기피제를 설치했는데 조류 접근차단은 물론 서식지 자체를 이전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는 것.

이에 따라 한국은행 본관(화폐박물관)에 이 제품이 설치됐고 인천공항공사도 5월 중에 설치키로 했다. 또 공군항공안전관리단은 다음주 중에 '조류퇴치 시범 사업단'을 만들어 테스트하기로 했으며, 전국 12개 전투비행단, 서울시청, 철도청, 한전, 항공사 등과도 접촉,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류 기피제는 천연 식물성 오일로 동·식물에 전혀 피해가 없고 촉각, 후각, 미각 등을 자극해 조류 접근을 완벽히 차단한다고 전진바이오팜은 밝혔다. 또 반고형 제품이어서 한 번 설치하면 1년 6개월간 지속효과가 있고 설치도 충전(리필)식으로 간편하다는 것.

조류피해를 막기 위한 장비·인력 운용에 한국전력공사가 연간 230억 원, 공군은 200억 원 등 피해기관이 쓰는 경비로 파악된 것만 연간 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혁준 전진바이오팜 부사장은 "그물망 등의 장비로 조류를 퇴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조류 기피제는 시설물과 안전예방 효과는 물론 조류독감 등의 질병 차단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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