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하이브리드부품기술혁신센터가 최근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고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하 연구원·조감도)으로 출발하면서 지역 기계·자동차 부품산업 도약을 위한 지원활동을 본격화한다.
연구원은 2005년부터 산업자원부, 경북도, 영천시가 203억 원을 투자해 기계·금속·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R&D 사업을 위한 기업 기술수요조사, 장비도입, 산업기술자문 등의 기업지원과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연구원은 오는 5월 영천시 괴연동에 부지 1만여 평, 건축면적 1천500여 평 규모로 본관동과 시험생산동 및 기타 부대시설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쯤 준공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경산-영천-경주-포항을 잇는 자동차·기계부품 기업 벨트를 중심으로 부품소재의 경량화, 고강도 제품화, 소형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전수하게 된다.
고태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원장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설립을 계기로 영천이 경북도가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부품산업벨트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하이브리드 부품 기술
다른 소재 또는 이종기술 간 결합으로 새 부품을 만들어내는 기술. 서로 이질적인 기술(전기와 전자 등)이나 2종류 이상의 소재(금속, 세라믹)를 융합, 기존 부품소재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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