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실력, 하루 100자로 키워봐요'
대구시 교육청이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을 키우기 위한 '삶쓰기 100자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 교육청은 30일 대구의 412개 초·중·고교에 삶쓰기 100자 노트(사진) 3만 6천 권을 보급, 글쓰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삶쓰기 100자 노트는 매일 100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400여 페이지의 일기장 형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월 계획표와 삶쓰기 100자 운동 소개 내용이 들어있다. 노트 각 페이지에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같은 날을 같은 페이지에 배치해 1, 2년 전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은 이번 노트 보급에 이어 학교별 '삶쓰기 100자 운동' 선도학급을 선정·운영하고, 이달 말에는 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천사례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 반응이 좋을 경우 학교 자체에서도 노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PDF파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원경 시 교육청 장학사는 "한 편의 훌륭한 글이 아니라 솔직하고 정직한 삶이 담긴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운동의 취지"라고 밝혔다.
'삶쓰기 100자 운동'은 학생들이 매일 겪은 일을 100자 이상 기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글쓰기와 가까워지고 이를 통해 글 쓰는 힘을 기르자는 생활 글쓰기 운동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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