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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해외펀드 어디에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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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투자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확정됨에 따라 관련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비과세 대상은 국내에 설정된 펀드여서 역외펀드가 주도하고 있는 해외펀드 시장에서 그리 비중이 크지는 않은 편이다.

◆선진국은 유럽·일본 중심= 이달 초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추천한 비과세 해외펀드는 서유럽 쪽으로 쏠리고 있다.

국민은행은 서유럽의 다우존스 유로스톡 50지수를 추종하는 KB유로인덱스파생펀드를, 신한은행은 봉쥬르 유럽배당주식투자신탁을, 하나은행은 파워유로주식투자신탁을 추천 목록의 하나로 올렸다.

일본 지역을 노리는 경우도 많았다. 국민은행이 KB재팬인덱스파생을, 하나은행은 대한재팬주식투자신탁을 추천했다. 유럽과 일본은 개발도상국에 비해 기대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개도국은 동유럽·아시아= 시중은행들은 고위험을 감내하면서도 고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동유럽과 아시아 지역 국가의 비과세 펀드를 권하고 있다. 동유럽 펀드의 경우 러시아와 터키 등에 주로 투자하며 에너지 가격과 연관이 많다.

신한은행의 동유럽플러스주식투자신탁과 우리은행의 우리CS이스턴유럽주식투자신탁 등이 해당된다. 우리은행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를 투자 대상으로 삼는 CJ아시아인프라주식투자신탁을 추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봉쥬르 중남미 플러스주식투자신탁을 권하고 있다.

동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국가들은 주로 자원 개발과 연관된 경우가 많아 원자재 시장이 불안하면 해당 국가의 증시도 타격을 입는다.

또 중국 증시가 출렁일 경우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다. 전반적으로 지수의 진폭이 크기 때문에 고수익·고위험성 자금이 적합하며 중장기에 걸쳐 투자해야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

이 밖에 전 세계 주식에 고르게 투자하는 상품이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펀드에 대한 인기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PCA글로벌리더스주식투자신탁, 우리은행의 우리 CS글로벌럭셔리주식투자신탁 등이 이 같은 펀드로 분류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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