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15일 여종업원을 고용해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로 속칭 '휴게텔' 업주 K씨(48·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종업원 A씨(30) 등 9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대구 달서구에서 여종업원 5명을 고용해 휴게텔을 운영하면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설치한 CCTV를 통해 손님을 선별, 성매매를 알선하는 방법으로 1억 5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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