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축제가 문화관광부 지정 전국 52개 축제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순수축제 참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순수 축제 참여 비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풍기 인삼축제의 순수참여비율은 98.7%로 전국 1위였으며 지역주민을 제외한 외지관광객(외국인 포함)의 점유비율도 92%로 점유율이 최상위권이다.
방문객의 소비지출 역시 1인당 6만 3천705원으로 전체 축제 평균 4만 8천975원보다 월등히 높았다.
방문객의 만족도는 전체 평균보다 높았으나 재미와 다양성, 체험 등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풍기인삼축제가 지난 6년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우수성은 인정받고 있지만 순수축제 참여 비율이 최고로 인정받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다만 인삼 판매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축제의 정체성을 탈피시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풍기온천 등과 연계한 광역화된 축제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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