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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청, 난치병 학생돕기 대대적 모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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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청이 21일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여한 '2007 난치병 학생 돕기 모금 및 사랑의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포항교육청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희망을 주며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오후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에서 1천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모금행사를 벌인 것.

포항지역 각 기관·단체별로 모인 성금은 이날 바로 모금함에 기탁, 난치병 학생 전원을 치료비 한도액 없이 완치될 때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국 47개 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부모가 희망하는 병원에 치료비를 지급한다. 모금액 관리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하게 된다.

또 각급 학교에서도 이달 말까지 우유곽을 동전 모금통으로 재활용, 학생 1인당 우유곽 1개를 채워 모금된 동전을 난치병 성금으로 기탁하는 '사랑의 우유곽 채우기' 행사도 벌이고 있다.

포항지역 난치병 학생은 초교생 30명, 중학생 22명, 고교생 12명 등 모두 64명이다.

김종득 포항교육장은 "이 행사는 하나뿐인 생명을 되살려 주는 고귀한 활동이고 나아가 학생들에게 어렵고 힘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데 교육적 의의가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난치병 학생들이 병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이 돼 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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