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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세상과 소통"…경주, 첫 장애인축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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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공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경주 푸른마을 및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의 도움으로 어울림축구단을 만들었다.
▲ 축구공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경주 푸른마을 및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의 도움으로 어울림축구단을 만들었다.

'축구공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요.'

경주지역 처음으로 장애인축구단이 23일 창단됐다.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가 올해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을 수용하고 있는 경주'푸른마을'과 손잡고 희망 프로젝트 장애인'어울림축구단'을 만든 것.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신체 발달과 재활을 도와 생활 적응 능력을 높이고 축구 경기를 통해 이들의 사회 통합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4명이 창단 멤버로 참여했으며, 경주대학교 특수체육학과에서 이들의 훈련을 담당하고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가 후원하며 활동을 돕는다.

월성원자력본부 내 축구동호회와 매월 1회 교류전을 비롯해 지역사회 일반인 축구팀과 정기적인 친선 경기는 물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푸른마을 사회복지법인 '민재'의 문영자 이사장은"사회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치부되는 중증의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그들만의 땀과 노력, 열정으로 한데 어울려 축구단을 만들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고, 이들을 후원하는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누키봉사대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따뜻한 친구로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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