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아이가 다니는 학교도서관 사서를 해주고 있다. 매일하면 힘들겠지만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라 2년 째 하고 있다. 처음에는 책을 빌려주고, 정리하는 활동이 낯설고 어설픈데다, 쉬는 시간만 되면 한꺼번에 몰려오는 아이들로 당황한 적도 많았다.
그렇지만 이젠 2년 차가 되고 보니 아무리 많이 와도 다 감당이 되는 베테랑이 되었다.
학교 도서관에 뭐 학생들이 그리 많을까 싶지만, 점심시간 때면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도서관을 찾는다. 도서관에서 책 읽는 아이들의 모습, 재미있는 책 찾는 반짝이는 눈망울들을 보면 그렇게 보기 좋을 수가 없고, 어린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는 모습은 정말이지 감동적이다.
도서관에 있다보면 항상 오는 아이만 오지, 안 오던 아이는 도서관을 아예 찾지를 않는다. 안타까운 마음에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김은자(대구시 북구 동천동)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은 尹세력 숙주일 뿐…보수 팔아넘겨, 끊어내야" 맹비난
'절윤' 거부에 폭발… 국힘 25인, 장동혁 사퇴 촉구 "민심 거스른 독단"
장동혁 "尹 무기징역, 참담…절연 앞세워 당 갈라치는 세력 오히려 절연해야" [영상]
국민의힘 새 당명 유력 후보 '미래연대'·'미래를여는공화당'
李대통령 "친일·매국하면 3대가 흥한다고…이제 모든 것 제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