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반 토막 난 국도건설 계획에 분노한 주민들이 돼지저금통 3천600여 개를 모아 예산에 보태라며 항의 표시로 건설교통부에 전달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국도 36호선 조기착공 울진군 범군민추진위원회(범추위) 회원 20여 명은 8일 오후 1시 과천정부종합청사 건교부를 항의방문,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범추위는 성명서를 배포하고 국도 36호선 조기착공을 호소하는 낭독문을 발표했다. 이어 정부가 예산이 없어 울진구간만 2차로로 변경했다고 한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4차로 건설 예산에 보태라는 차원에서 6만 군민이 지난 4월 20일부터 모금한 동전이 담긴 돼지저금통 3천644개(7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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