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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그밖의 볼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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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상산 사고지. 조선시대 5대 사고지의 하나였다.
▲ 적상산 사고지. 조선시대 5대 사고지의 하나였다.

덕유산국립공원에 '무주리조트'가 들어서면서 무주가 가까워졌다.

덕유산이 식상하다면 적상산을 추천한다. 덕유산 국립공원과 이어져 있는 적상산은 붉은색 바위가 군데군데 보이면서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해서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적상산에는 고려말 최영장군이 축조했다는 적상산성과 안국사, 호국사 등의 사찰과 적상산 사고지가 있어 볼거리도 다양하다. 안국사 쪽으로 올라가기 전에 보이는 산정호수(해발 800m)도 볼만하다. 양수발전소를 지으면서 생긴 인공호수다.

적상산 사고지는 광해군때 지은 사고지다. 임진왜란때 정족산과 태백산 등지에 흩어져있던 전국의 4대 사고지가 모두 불에 타버리는 등 화를 입자 광해군때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천혜의 요새를 찾던 중 이곳을 적지로 꼽고 다섯번째 사고로 지어 묘향산 사고에 있던 실록 등을 옮겼다고 한다.

무주읍에 있는 한풍루(寒風樓)는 전주의 '한벽루', 남원 '광한루'와 더불어 호남의 삼한(三寒)으로 꼽혔으며 그중 가장 아름다운 누각이다. 원래있던 누각은 임진왜란때 불에 탔다. 나중에 다시 세우면서 일제때 영동군에 옮겨졌다가 1971년 현재의 자리로 되돌아왔다.

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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