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구백화점은 13일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기관투자가 및 소액주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 만장일치로 최대주주인 구정모(54) 현 대표이사를 연임시켰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본점과 프라자점 영업 매출액은 전년보다 1.34% 감소한 3천707억200만 원을 달성했으나 경상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33%와 25% 증가한 287억, 195억 원을 실현했다.
대구백화점은 이날 주총에서 1주당 보통주는 액면가의 8%인 400원, 우선주는 액면가의 9%인 450원씩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구정모 대표는 "매출액 감소는 대구지역의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것이지만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과 경비절감에 역점을 둬 당기순이익 증대를 실현했다."며 "단기간 성과위주의 경영에서 탈피, 창업 70주년과 100주년을 향한 크고 긴 안목을 가지고 명확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 미래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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