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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 기마단 "울릉도·독도 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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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광복절을 즈음해 울릉도 및 독도에서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며 말을 달리는 계획이 추진된다. 한국국토대장정 기마단이 지난 기마 국토장정 당시 행군하는 모습.
▲ 오는 광복절을 즈음해 울릉도 및 독도에서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며 말을 달리는 계획이 추진된다. 한국국토대장정 기마단이 지난 기마 국토장정 당시 행군하는 모습.

'한국국토대장정 기마단'이 오는 8월 14~26일 동쪽 섬 국토의 막내 울릉도와 독도에서 말을 달린다.

한국국토대장정 기마단(대장 김명기) 대학 승마동아리 단원 20여 명과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원, 한국마사고등학교 학생 등 모두 3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장정은 천안 독립기념관을 출발해 하루 50㎞씩 말을 타고 달려 포항에 도착한 후 여객선으로 말과 함께 울릉도는 물론 독도까지 이동한다는 계획. 기마단 측은 "독도까지 말을 태워 갈 배가 없고 접안시설 등 제반 여건도 미비해 말과 함께 독도 상륙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다."며 독도 상륙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들은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망언에 대해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독도를 최종 목적지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울릉도에서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말을 타고 행군하며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국국토대장정 기마단은 지난 2002년 서울~제주 기마 국토장정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곤지암~강릉~고성 통일전망대를 횡단해 조선시대 이후 끊어진 기마단의 맥을 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이들은 매년 말을 타고 국토를 종단, 또는 횡단하면서 나라 사랑과 승마 대중화를 홍보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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