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과 대구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등 대구지역 1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도시계획 및 주거권실현 시민연대'가 18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발족했다. 이들은 "대구 전역에 약 1만여 가구가 미분양되는 등 사상 최악의 미분양사태를 빚고 있음에도 대구시는 지난해 6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주택재개발·주택재건축·주거환경개선·도시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 273곳을 고시했다."며 "앞으로 대구의 미래 모습을 결정짓는 이 계획이 주택시장에 대한 파급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추진돼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최근 최고고도지구 폐지와 함께 정비구역지정 동의율을 80%에서 67%로 하향 조정하는 등 개발이 쉽도록 각종 행정규제를 풀어 혼란이 더욱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대구도시기본계획 및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 잘못된 도시계획이 주거취약계층, 도시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주거공간 박탈로 이어진다고 판단, 대구시의 잘못된 도시기본계획을 바로잡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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