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30분쯤 안동시 모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산모 H씨(28·예천군)가 숨지자 유가족들이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세차게 반발하고 있다.
사인 조사에 나선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출산을 위해 입원한 H씨에 대해 병원측이 오후 4시쯤 수술을 했으며 산모가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후 2시간 30분 뒤쯤 갑자기 숨졌다는 것.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숨진 H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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