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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돌아온 미녀 스타들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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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녀 스타들이 안방극장으로 속속 돌아왔다. 영화, CF 대신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이들을 접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시청률로 본 미녀 스타들의 컴백 성적표를 알아봤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미시탤런트 신은경이 출연한 SBS '불량커플'과 한류스타 최지우의 컴백작 MBC '에어시티'의 맞대결이다. 주말 밤 동시간대 방송되는 바람에 시청률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 것. 현재까지 나타난 성적은 신은경이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결혼 후 2년 만에 컴백한 신은경은 결혼은 하기 싫고 아이만 갖고 싶은 노처녀 역을 맡아 속옷차림 연기까지 불사하고 있다. 신은경의 열연 덕분에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불량커플'은 지난 16일 11.3%, 17일 1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전국시청률 조사에서도 16일 9.7%, 17일 11.7%로 집계됐다.

반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지우를 앞세운 '에어시티'는 인천국제공항을 무대로 한 블록버스터 드라마에다 이정재까지 가세한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16, 17일 모두 10.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고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도 16일 9.5%, 17일 10.9%로 '불량커플'을 넘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두 드라마 모두 17일 3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한 KBS1 대하드라마 '대조영'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올드보이', '웰컴투 동막골'에서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보여준 강혜정이 9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은 KBS2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도 시청률 경쟁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 강혜정과 함께 차태현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나 지난 18일 전국시청률은 3.3%(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경쟁드라마인 MBC '신현모양처' 7.9%, SBS '내 남자의 여자' 32.6%에 밀려 맥을 못 추고 있다. 19일 '내 남자의 여자'가 종영되었기 때문에 '꽃 찾으러 왔단다'가 기를 좀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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