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노사모'로 불리고 있는 참여정부평가포럼(참평포럼) 대구조직이 21일 결성됐다.
대구참평포럼은 21일 오후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윤용희 경북대 교수를 대표로 선출했다. 이어 오는 7월 1일 포항에서 경북참평포럼이 결성될 예정이다. 대구참평포럼은 충남, 경남, 광주,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만들어진 지방조직이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병완 참평포럼 대표가 참석, 선거법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헌법소원 제기와 관련 "대통령의 헌법소원제기는 대통령도 국민이고 국민도 대통령임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대통령이 헌법소원을 할 정도까지 온 것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덕분에 국민들도 헌법에 자신을 맡겨 볼 용기를 가지게 됐다. 이는 곧 국민들도 언론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는 사인"이라고 덧붙였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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