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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씨 '울릉도 씨름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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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씨름 왕 선발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프로 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 울릉도 씨름 왕 선발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프로 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유명 프로씨름 선수와 울릉 주민들이 참가한 '울릉도 씨름 왕 선발대회'가 정재근(자영업) 씨를 씨름왕으로 등극시킨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선 여성부에 첫 출전한 필리핀 결혼이주자 벨다 씨가 여성부 2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황은철·홍정배 씨가 각각 2·3위, 여성부에서는 황미선 주부가 1위, 임순분 주부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0일 오후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이 대회에는 초등부, 단체전 6개팀, 개인전 32명, 여자부가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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