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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다밑서 대규모 산호군락지 2곳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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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인근 해저 산호군락지에서 서식하는 갯민숭달팽이.
▲ 독도 인근 해저 산호군락지에서 서식하는 갯민숭달팽이.

독도 해저에서 대규모 산호군락지 2곳과 갯민숭달팽이 서식지가 발견됐다.

대구다이버스클럽(회장 이상훈·대구고산정형외과 원장) 수중촬영팀과 본지 취재진 등 15명의 수중촬영팀은 서도 가제바위 인근 주변 수심 9~15m 지점과 어업인 숙소 동남쪽 50m 지점, 수중동굴 벽면에 이르기까지 부채뿔산호가 곳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조사는 지속적인 독도 수중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난 21~23일 실시됐다.

서도 가제바위 인근 수심 9~15m에서 발견된 거대한 암반을 뒤덮고 있는 가로·세로 약 15m 규모의 부채뿔산호 군락지에서는 갯민숭달팽이들이 산호초 위에서 자라는 특이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전문다이버인 도현욱 씨는 "산호초 위에서 자라는 특이한 갯민숭달팽이 서식지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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