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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전 '보비트 대 보비트'…22일까지 예전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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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올려진 '모의재판'

'당신을 여름 법정 배심원으로 초대합니다.'

극단 예전 제135회 공연작 '보비트 대 보비트'(김태석 작·김혁 연출)가 13일부터 22일까지 예전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1994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미국의 성기절단 사건을 소재로 한 법정토론극으로 극단 예전이 10여 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연극 연습을 하던 배우들이 성기절단 사건 신문 기사를 보고 논란을 벌이다 모의 재판을 하기로 한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배심원 또는 참고인 자격으로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고 무죄·유죄 여부도 판결할 수 있어 능동적으로 연극에 참여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김재권 김혁 박정희 황승일 박경연 정상협 씨 등이 출연한다. 평일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4시, 7시 공연. 1만 2천 원. 053)424-9426.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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