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내년부터 외제차 등 고급차가 견인된다.
대구시는 9일 "외제차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키트를 시내 7개 견인소에 무료로 보급, 내년부터 고급 차량에 대해서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에 견인 키트 구입비(7천만 원 예상)를 반영할 방침이며, 이미 견인 키트를 이용해 외제차 등을 견인하고 있는 서울시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견인 키트 도입은 고급차를 견인하지 않는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현재 견인업체들은 외제차 경우 견인비(3만 원)보다 보상비가 더 많이 든다는 이유로 견인을 기피하고 있다.
그러나 견인 키트를 이용하면 외제차 등의 4바퀴를 끌어 올려 견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대구(달성군 제외)에서는 하루 250~300대의 차량이 불법주차 행위로 단속돼 견인되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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