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황토쌀 미국 간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도 품질인증미 '황토 쌀' 수출 계약

▲ 경북 쌀로는 처음 미국으로 수출되는 의성 황토쌀.
▲ 경북 쌀로는 처음 미국으로 수출되는 의성 황토쌀.

경북 쌀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는다.

경상북도는 미국 수입업체인 '해태글로벌'과 계약을 맺고 오는 14일 경북 의성 황토쌀 20t을 1차로 미국에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는 내달과 11월에도 각각 20t씩, 내년에는 200t 등 모두 260t의 쌀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경북 의성 한가위RPC에서 가공한 '의성 황토쌀'로, 오염되지 않은 황토 논 450ha에서 계약 재배한 일품벼 쌀이다. 의성 황토 쌀은 2003년 품질인증미로 선정됐으며 경북도 우수농산물과 우수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수출가격은 10kg당 27달러(2만 4천800원선)이며, 추가 수출 물량에 대해서는 현지 시장가격과 소비자 반응 등을 감안해 수출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미국시장 쌀 판매가격은 10kg 기준시 일본 쌀이 3만 2천여 원, 미국 칼로스 쌀이 1만 7천100원, 의성 쌀이 3만 4천200원 정도로 예상돼 다른 나라 쌀보다 가격경쟁력은 떨어지지만 고급 품질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한미 FTA 타결로 미국의 거대한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이번 같은 공격적인 쌀 수출이 가능해졌다. 일본 스시처럼 우리 쌀로 만든 비빔밥 같은 제품을 개발한다면 미주뿐 아니라 중남미시장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5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고의적 탈세가 없음을 주장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경 좌파'로 규정되며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