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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조각미술품의 메카로" 봉산조각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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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화랑 이상헌 작
▲ 수화랑 이상헌 작
▲ 갤러리G 최태화 작
▲ 갤러리G 최태화 작

대구 봉산문화협회(회장 이상래)가 11개 회원 화랑에서 전국 20명의 작가를 초대한 '제1회 봉산조각아트페어'가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조각아트페어는 미술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 기폭제가 됐다. 협회 측은 "도시 확충으로 인한 새로운 빌딩과 아름다운 집이 많이 늘어나 환경 조형물과 건축물 공간 배치에 조각의 필요성이 느껴지고 있음에도 조각전문 미술시장이 없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동안 개별 전시장에서 개인전 혹은 단체전 형식으로 열리던 형식이 아니라 수준 높은 다양한 조각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구매의 선택 폭을 넓혀 주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상래 회장은 "상업화랑 단체에서 순수 조각만을 가지고 열리는 전시회는 처음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조각아트페어"라며 "현재의 미술시장이 서울 지역에 편중되어 있고, 메이저 화랑들의 독점으로 활기를 잃어가는 지방 미술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기도 하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053)426-1515.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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