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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수송함 '독도함' 일반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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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199m 항공기 격납고 등 갖춰

▲ 독도함이 실전 배치를 앞두고 17일 시민들에게 첫 공개됐다. 16일 열린 입항 환영식.
▲ 독도함이 실전 배치를 앞두고 17일 시민들에게 첫 공개됐다. 16일 열린 입항 환영식.

한국 해군 최초의 대형 수송함 독도함(1만 4천t급)이 실전 배치를 앞두고 동해항에 입항해 17일 하루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함정 공개는 독도함 취역 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행사. 시민들은 독도함에 올라 199m에 이르는 비행갑판과 항공기 격납고, 상륙군 침실 등을 둘러봤다.

독도함은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 수송이 기본 임무로 항공모함처럼 대형 갑판을 갖추고 있다. 헬기 7대, 전차 6대, 상륙돌격 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고속상륙정 2척, 최대 720명의 병력 등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해상 기동부대나 상륙부대의 기함이 돼 대수상전, 대공전, 대잠수함전 등을 지휘통제하는 지휘함의 기능도 수행한다. 또 군사작전 외에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 국가정책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3㎞)로 300여 명의 승조원이 승선하며 근접방어 무기체제(CIWS) 및 대함 유도탄 방어 유도탄(RAM)을 갖추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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