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학위 논란에 휩싸인 신정아(35) 씨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초교 시절 반장, 어린이회장 등을 지내고 예능에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교수의 초교 5년 담임을 맡았던 청송 모 초등학교 교장 A씨(58)는 "신 씨는 모범 학생으로 우등상과 선행상을 놓치는 일이 없었다."며 "특히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각종 악기를 잘 다루는 등 음악과 미술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5학년 때 악대부 악장을 맡아 각종 경연대회에서 여러 번 상을 탔고, 글짓기 대회에서도 입상한 적이 있다."고 했다.
신 교수의 초교 동기인 B씨(35·여)는 "정아는 인정이 많고, 남에게 선행을 잘 베풀었다."며 "초교 내내 반장을 지냈고, 6학년 때는 전교 어린이 회장을 맡는 등 리더십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청송의 한 중학교에 입학한 뒤 곧바로 서울로 전학갔으며, 몇 년 전 동국대 교수가 됐다는 소식이 고향 마을에 전해져 화제가 됐다고 지인들은 전했다.
한편 신 교수의 부친은 전자제품 대리점, 주유소, 택시회사 등을 운영하다 수년 전 사망했으며, 모친은 현재 사찰을 갖고 있으며 불교계 인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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