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도예 초대전'이 28일까지 예송갤러리에서 열린다. 경북 문경 포암요 작업장에서 장작가마로 작업하고 있는 이 씨에게는 도자기 입문 12년 만에 처음 여는 개인전이라 더욱 의미가 큰 전시회이다.
이 씨는 두드러지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편안함이 우러나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 중에서도 '된장국 냄새 물씬 나는 서민적인 느낌'의 이라보 다완이 주목을 받는다. 하동·산청 지역의 거친 모래알이 섞인 고령토를 써 표면적으로는 까칠까칠하지만 손으로 만지면 부드러운 감촉이 난다.
연한 다갈색과 황색은 소박하고 편안한 맛을 더한다. 2006년 문경새재찻사발공모대전 대상 수상으로 찻사발 실력을 인정받은 이 씨가 정성들여 만든 이라보 다완과 백자다기 등 100여 점을 선보인다. 053)426-1515.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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