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최대 규모의 호텔급 장례식장을 이달 초 완공,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2005년 5월 착공해 2년 여 만에 완공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이르는 장례식장은 건물 자체의 조형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입구 양쪽의 인공연못, 4층 옥상정원에 이어 리모델링을 한 인근 건물까지 연계한 야외 옥상공원이 조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모두 13개 분향실과 접객실을 비롯해 영결식장과 안치실, 입관실 등을 갖추고 있다. 대형유리를 통해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든 참관실과 분향실마다 별도의 화장실 겸 샤워실, 상주와 유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빈 분향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분향실의 접객실 가운데 분리형 독립구조로 이동식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분향실과 접객실은 325.12㎡(128평)형 1개, 269.24㎡(106평)형 1개, 233.68㎡(92평) A형
2개, 233.68㎡(92평) B형 1개, 114.3㎡(45평) A형 4개, 114.3㎡(45평) B형 4개 등이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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