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시 8분쯤 안동 평화동의 한 아파트 현관 주위에 A씨(33·대구 달서구)·B씨(28·수원 팔달구)·C양(18·경남 거제) 등 3명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주민(3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귀가하던 중 아파트 현관 앞길에 남자 한 명이 쓰러져 있어 가보니 숨진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관 지붕 위에 남녀 두 명이 더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아파트 CCTV 판독 결과 30일 오후 10시쯤 이들 3명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15층 옥상에서 이들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과 휴대전화 등 소지품과 함께 "엄마, 아빠께 미안하다. 죽으면 시신을 바다에 뿌려달라. 친구들아 잘 살아라."는 내용의 C양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거주하는 곳이 서로 다른 이들이 만난 경위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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