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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한여름밤의 영화 페스티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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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11, 12일(현대 유니콘스 전)과 25, 26일(KIA 타이거즈 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 후 '한여름밤의 영화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11일에는 '쏜다(주연 감우성, 김수로)', 12일에는 '마음이(주연 유승호, 김향기)'를 경기 이후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25일에는 '조폭마누라3(주연 서기, 이범수)', 26일에는 '날아라 허동구(주연 정진영, 최우혁)를 상영할 예정이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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